김주민님의 이방주 김주민님의 을 당선작으로 정한다. 두 작품은 인간 사랑으로 바탕으로 한 자신의 치유를 주제로 했기에 읽는 사람의 가슴이 훈훈해진다. 은 어른들에게 어린 시절에 받은 사랑의 기억을 소환하여 보답하고자 하는 다짐을 드러냈다. 어린 개구쟁이 시절에 갑자기 온 맹장염에 대해 아버지나 어머니와 달리 맹장염으로 짚어내신 지혜로운 할머니의 시선을 사랑이 담긴 심안이라며 감사함을 표현했다. 큰 사랑은 결국 마음의 눈을 가지게 된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어른이 된 자신도 지혜의 시선을 가지려 노력하고자 한다. 이 작품은 사랑의 심안이 부재하는 현대 사회를 과거의 인간적 사랑을 회복하여 치유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은 자신이 다른 사람에게 베푸는 사랑을 화소로 삼았다. 군생활 때 통합병원에서 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