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을 출간했다.
《해석과 상상》은 평론가로 등단하기 전에 박영자 수필가의 은단말의 봄에 대한 평론을 충북수필 17집에 게재한 이후 2014년 창조문학에 목성균 수필가의 누비처네에 대한 평론으로 등단하고 난 이후의 평론 20편을 모아서 엮었다. 이미 나온 작가들의 수필집에 대한 평론은 1부에 작품론이라는 이름으로 6편을 싣고, 수필집을 내면서 원고를 읽고 발문으로 쓴 평론은 2부에 서평이라는 이름으로 7편을 실었다. 또한 무심수필 동인지평과 한국수필 월평은 3부에 월평과 동인지평이라는 이름으로 7편을 실었다. 내 이름으로 내는 평론집에 스승이신 최운식 교수님의 이방주 작품론과 제26회 신곡문학상 대상 받을 때 유한근 교수가 쓴 이방주 작품론을 부록으로 실어 합게 22편의 글이 실렸다. 20편의 평론 가운데 10편을 2021년에 썼다. 작품론 1편, 서평 3편, 월평 6편을 쓴 것이다. 작품론은 원고지 40매 정도, 서평은 원고지 70매 정도, 월평은 원고지 40매 정도를 썼으니 금년도에 쓴 평론을 원고지로 계산하니 줄잡아 500매 정도 쓴 것이다. 원고지 매수보다 작품평이나 서평은 책 한권에 50편 이상되는 작품을 3번 이상 읽었고 (목성균의 누비처네는 101편이 두록되었다), 김규련수필가나 김열규 수필가의 평론은 작품집을 3권 이상 읽었다. 월평은 권당 60편 이상의 작품을 두 번 이상 읽고 작품을 선정하여 주제를 정하고 글을 썼다. 그래도 즐거운 마음으로 썼다.
표지 사진은 강현자 수필가께서 주셨고 디자인은 예쁜 딸 이기현 기자가 만들었다.
평론집은 처음이라 책으로 엮어내면서 많이 망설이고 두려웠다. 그 이유는 내 글이 평론이라 이름을 붙일 수 있는 글일까 하는 것도 있고, 실제 살아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들의 이름이 100명 이상 언급이 되었으니 걱정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러나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글이 나로서는 많이 아깝고 평론집 한 권 없이 평론가라는 이름을 달고 다니는 것이 부끄럽기도 하여 용기를 냈다. 수필과비평사에 원고를 보내고 날마다 밤잠을 이룰 수 없을 만큼 '취소할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러나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책은 편집이 끝나고 인쇄에 들어가지 직전이 되었다.
10월 13일 출판사에 찾아가 서정환 사장님을 뵙고 취소하고 싶다고 말씀드리려 해도 용기가 나지 않았다. 한경선 편집장에게 은근히 물어보니 원고를 아직 읽지 못했다면서 "선생님이 왜 그러셔요"라며 내 말을 엄살 정도로 받아 넘겼다. 2주쯤 지나 인쇄에 들어 갔으려나 하고 전화를 해보니 '아직'이라 한다. '아, 원고에 문제가 있나? 평론이라 이름 짓기 어려운가?'하는 갖가지 생각이 꼬리를 몰았다. 그런데 유인실 주간께서 전화를 해서 아무래도 다시 한 번 읽어보고 확실하게 하겠다고 했다. 뭘 확실하게 한다는 말인가. 내용에 문제가 있는 것인가. 그런데 한경선 편집장이 읽으면서 마지막 교정을 보고 넘긴다고 한다. 글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최선을 다해 책을 만들어 주려는 성의였다.
인쇄가 끝나고 책이 도착했다. 서정환 사장님이 원고를 한 번 읽었는데 수필 창작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며 이런 책을 써 줘서 감사하다고 했다. 으례 하는 말씀이려니 하면서도 기분은 좋았다. 그러나 마나 이미 책이 나왔으니 주사위는 던져진 것이다. 보리찬밥을 받든 쌀밥에 고깃국을 받든 내가 받아야 할 밥상이다.
용기를 내어 전국에 수필 전문 평론가 원로 수필가 100명에게 우편으로 부쳤다. 그리고 그 분들의 메아리를 받았다. 가장 걱정하며 두려워 했던 수필전문 평론가가 가장 성의 있고 깊이 있는 말씀을 전화로 한 40여분 해 주었다. 나는 그 분의 전화를 메모를 해가면서 들었다. 기분 좋았다.
이방주 문학 평론집 해석과 상상
수필과비평사 간행
2021년 11월 15일
총 413면
정가 15000원
구매 방법 : 청주시 금천동 꿈꾸는 책방, 인터넷 서점(교보문고, 예스 24) 문의전화 (010-6233-5248)
목차
1부 작품론
수필적 상상으로 형상화한 삶의 근원적 가치 16
—목성균의 수필전집 《누비처네》를 중심으로
심성心性을 영성靈性으로 다듬어 쓰는 수필 67
—김열규 작품론
하동포구에 떠오른 무지개, 그 실존의 흔적 80
—김규련 작품론
심연에서 길어 올린 영혼의 속삭임 95
—《은단말의 봄》에 나타난 박영자의 수필세계
정情과 그리움을 담은 따뜻한 안양安養의 세계 112
—김영미의 《3시의 정원》
관계의 지혜를 통하여 존재 방식을 발견함 122
—최종의 《온종일 비》
2부 서평
여울에서 길어 올린 그리움의 언어 136
—최명임의 《언어를 줍다》
철학적 속삭임으로 날아오른 일상 164
—신금철의 《호랑나비의 우화羽化》
행복하게 준비하고 미래를 꿈꾸는 여행 186
—신금철의 《가족, 그 화려한 화소》
자연에서 이룬 존재의 정원 195
—강흥구의 《산밭에 핀 도라지꽃》
수필적 상상과 존재의 정립挺立216
—강현자의 《나비가 머무는 이유》
성찰과 고백으로 열어가는 변환의 문門236
—권명희의 《은밀하게 피어나는 꽃》
일상의 해석으로 벼리는 삶의 정의定義255
—녹운 김정옥의 《꺼꾸리에 올라》
|부록|
최운식|세련된 문장과 표현 기교를 통해 형상화된 심오한 정신세계 374
—이방주의 수필 세계 《축 읽는 아이》
유한근|자연 친화, 불교수필 미학 392
—이방주 수필 세계 <신곡문학상 대상 작품론>
《해석과 상상》에 대한 메아리
*** 유 * 자 수필가
이선생님, 기온이 떨어져서 겨울이니 정신 차리라고 일깨워주는군요.
귀한 문학평론집을 고맙게 받았습니다.
작품도 잘 쓰고 평론도 겸하기 어려운데 성공하셨습니다.
평소 월평을 즐겨 읽었기에 낯익은 글도 있지만
서먹한 수필가에 대한 평론을 호기심 갖고 읽어 공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다가온 추위에 강건하시고 문운도 창대하시기 축원합니다. 유혜자
*** 이* 경 편집장
- 대개 수필평론가들이 수필 작품론을 쓰면서 작품의 서사에 대하여 이야기를 따라가면서 분석하거나 의미를 나열하는데 비해 《해석과 상상》은 수필 창작의 이론을 바탕으로 솔직하게 평론가 자신의 말로 술술 풀어나간 글이라 가치가 있다.
- 솔직하다는 게 뭔가
- 솔직하다는 것은 어떤 문학연구자의 대단한 이론을 들이대면서 잘난 척 하지 않고 이론을 완전히 소화하여 자신의 생각 자신의 이론으로 소화하여 그런 수필 이론을 바탕으로 썼다는 말이다.
- 수필은 이론이 없다는 학자도 있던데
- 수필 이론을 모르는 사람은 수필 이론이 없다고 말한다.
- 그럼 다른 좋은 이유도 있나
- 목성균 수필가의 수필 평론은 소논문으로 생각될 정도로 철저하게 분석하여 목성균 수필 연구의 바탕이 될만한 가치가 있다. 우리 수필미학에서 이방주 작가를 알게 된 것은 목성균 수필가에 대한 심층 연구를 기획하면서 인터넷 검색을 하다가 선생님의 평론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 저는 그 글이 등단작품인데요. 평론은 문학의 한 장르이므로 문학적 감동을 주어야 하는데 논문 같은 냄새가 나서 맘에 들지 않았다. 등단작은 등단 전에 쓴 글이니 이해해주기 바란다.
- 소논문처럼 철저하게 분석했다는 말이지 문학성이 없다는 말은 아니다.
- 세번째는 평론이 대개 자신의 지식을 드러내려고 하는데 평론치고 이렇게 겸손한 글은 처음 본다. 그래서 좋다. 이 글은 작품의 가치 평가에도 힘을 기울였지만 창작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또 하나 월평에서 미래 한국 수필이 지향해야 하는 방향제시를 해 준 점이다. 특히 생태주의 사고, 에코페미니즘을 지향하는 수필을 제시 한 것은 아주 좋았다. 저도 생태주의 수필에 대해 실천문학에 평론 한 편을 기고했는데 실천문학에 수필 평론이 게재 된 것은 처음이라고 한다. 깐깐한 이동순 교수께서 실어 주셨다. (시인 이동순 교수를 말한다. 그러면서 실천문학에 실린 평론을 메일로 보내 준다고 했고 실제 받아 읽었다. 내가 지향하는 에코페미니즘과는 약간 방향이 달랐다.) 수필 전문 평론가가 귀한 이즈음 한 마디로 선생님 같은 평론가를 만난 것은 《한국수필》지가 횡재한 것이다. 수필문학사에 한 방향을 정해 주게 될 것이다.
- 그런 말이 나로서는 황송하다.
*** 김*화 평론가
이방주 선생님의 귀한 평론집 <해석과 상상> 잘 읽고 있습니다.
수필의 선두에서 언제나 단단한 평설과,
공명을 울리는 수필을 쓰심에 경의를 올리며 상재를 축하드립니다.
정독하여 많이 배우겠습니다.
고맙습니다ㅡ김*화 올림^^
***은종일 수필가
이방주 감사님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 상재를 마음 모아 축하합니다.
큰 선물을 받았습니다.
창작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겠습니다.
책 챙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비상시기에 더욱 강건하시고 내내 기쁜 날 이어지소서.
은종일
*** 김종헌 박사
이방주 선생님 ㆍ건강하게 지내시지요?
수필비평집
발간을 축하합니다 ?
책을 받은지 며칠 되었는데 이제 인사드립니다.
방학하면 새겨 읽겠습니다 ~**
감사합니다 ?
*** 강현순 수필가
선생님 안녕하세요? 선생님이 보내주신 좋은 책(해석과 상상) 오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두고두고 잘 읽겠습니다.ㅡ 강현순 드림
*** 박영수 수필가
사투리가 빛을 발하오
바닷돌 묵직한 해석에
상상의나래 통찰의힘
머리맡에놓고 즐기리라!
효송 박영수 심축
*** 송보영 수필가
이방주선생님, 평론집 출간을 축하드립니다.
수필을 쓰는 분들에게 지침서 역활을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수고많으셨어요.
송보영드린
***김진웅 수필가
회장님의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
잘 받았습니다. 첫 장에 격물하여 치지하면 자기만의 독창적인 인식에 이르게 된다는 교훈도 배웁니다.
소중하고 귀한 책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잘 읽겠습니다.
*** 엄현옥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
발간 축하드립니다
귀한 책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잘 읽고 많이 배우겠습니다
거듭 축하와 감사드림다
엄현옥 드림
*** 임병식 수필가
이방주선생님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 상재하심을 축하드립니다.역작을 펴내셨네요.
잘 읽어보겠습니다.고맙습니다.
임병식드림
*** 이 * 영 수필가
회장님 《해석과 상상》출간을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귀한책 잘 받았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한달 사이에 세번의 큰일을 치르고 몸과 마음을 가눌수 없이 힘들었는데 선생님 귀한책을 받으니 힘이 납니다
잘 읽고 공부 많이 하겠습니다 쌀쌀한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 김*인 수필가
이방주선생님'해석과 상상' 문학평론집 축하드립니다.
그열정 부럽습니다.
잘 읽겠습니다.
무심수필도 같이 와서 선생님의 발자취 보게 됩니다.
거듭축하드립니다.무심수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이방주선생님.
김*자인올림.
유영철
보내주신 책(해석과 상상) 잘 받았습니다.
작품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고맙습니다.
*** 이 * 희 수필가
[해석과 상상]
귀한 책 보내주셔서
밑줄그으며 정독하고 잘 배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표지 사진이 어우러져 평론집의 깊이를 말해주네요.
선생님 제자들 수필집을 연달아 읽으며 잘 가르치신 게 느껴져 소설로 피난오기를 잘했다 싶었어요.
ㅎㅎㅎ 나이테만 많으니...
늘 건강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보여주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홍산희 시인
이방주 선생님 안녕하세요?
제게 귀한 저서를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평론집 해석과 상상, 깊이 읽겠습니다.
집필의 노고에 큰 박수 보내 드립니다^^*
홍산희
*** 김 * 의배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축하드립니다. 이방주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출간을!
귀한 책을 보내주셔서 잘 받았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우선 "《해석과 상상》을 엮으며"를 읽었습니다.
가까이 두고 본문도 읽겠습니다.
문운이 왕성하시어 건승건필하시길 기원합니다.
김 *의배 드림.
*** 김숙영 수필가
귀한 문학 평론집 보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수필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밑줄 그으며 배우겠습
니다. 그리고 출간을
정중하게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김숙영
*** 임미옥 수필가
외출했다 오니 꼭 필요한 교과서가 도착해 있어서 감사하며 봉투를 개봉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배우며 읽겠습니다.
임미옥 드림
*** 정상옥 수필가
선생닙!
소중한 교육자료로 길이 남을 평론집을 받아 가슴벅찹니다~
감사드리며, 선생님의 냉철한 작품 평론에 귀기우리며 공부하겠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정상옥
*** 최원현 수필가
드디어 문학평론집이 나왔군요?
축하합니다. 작품론 서평 월평 등 모두 알찬 수확들입니다. 부록도 좋고요.
축하합니다.
비평가가 부족한 우리 수필 문단에 선생님이 혜성처럼 나타나주셔서 얼마나 반갑고 기쁘고 든든한지요.
고맙습니다. 축하합니다. 최원현
*** 여세주 교수
비평집 나온 소문은 유튜브에서 들었는데 책 받아보니 그동안 비평도 많이 쓰셨군요.
묵차만 우선 훓어보고 감사 인사 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여세주
*** 김선화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옥저 잘 받았습니다.
여러 문학인들에게 지표가 되리라 믿습니다.
아껴 읽겠습니다.
거듭 축하드리며 감사합니다. ^^
김선화
*** 김선호 시인
선생님, 보내주신 평론집 잘 받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찬찬히 읽으면서 배우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양분으로 삼겠습니다..
문방사우는 만난 지가 너무 오래돼서 많이 안타깝네요.. 재회할 날을 고대합니다~~^^
김선호
***변종호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출간을 축하드립니다.
귀한 평론집 보내주셔서
고맙습니다.
찬찬히 읽으며
많이 배우겠습니다.
변종호 올림.
*** 박영자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평론집 '해석과 상상' 잘 받았습니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평론을 많이도 쓰셨네요.
부족한 제글이 실린 게 기쁘기도 하고 한 편 누가 되지나 안을까 염려도 됩니다.
그간 애 많이 쓰셨습니다. 피와 땀이 배어 있는 글 차근차근 잘 읽어 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박영자
*** 김 * 숙 수필가
해석과 상상, 수필 비평집을 잘 받았습니다
앞서 쓴 목성균의 작품론을 먼저 읽었습니다
제가 한국수필에 목성균의 작품으로 수필감상을 실었던 적이 있었어요
그만큼 목성균 작가를 좋아했기 때문이었지요
생님의 글 속에서 공감하는 내용이 많아서 고개를 끄덕이며 읽었어요
훌륭한 수필비평가로 성장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곁에 두고 공부하며 읽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고 서로 좋은 글로 뵙게 되길 희망합니다
건강 잘 챙기시고요
*** 김재국 박사
선생님 ~
'해석과 상상' 역작입니다.
열심히 읽어 보겠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김재국
*** 신 *인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보내주신 평론집 잘 받았습니다
해석과 상상 책의 제목에서 부터 수필에 대한 선생님의 철학이 느껴져서 마음 설레입니다
잘 읽어보고 가르침 얻도록 하겠습니다
기회되면 식사 한번 모시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 김 * 정 수필가
보내주신 문학평론집 잘 받았습니다.
수름재에 문학의 산실이 있으신가 봅니다.
해마다 출산하시느라 수고 많으십니다.
귀한 옥고를 거져 읽게되네요. 마음으로 선생님의 안녕과 건필을 빌겠습니다.
소설답게 날씨가 변덕을 부리네요.
오고가는길 늘 조심하세요.
감사드립니다.
*** 노 * 숙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귀한 평론집 잘 받았습니다.
수필에 대한 열정에 깊이 고개숙입니다.
엮는 글을 읽으면서부터 마냥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거듭 읽으며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무심수필문학회>도 참 든든합니다.
거듭 고맙습니다.
<답례로 제 졸저 보냅니다.>
*** 김효동 시인
해석과 상상' 출간을 정중히 축하드립니다
정말로 매우 유익하고 크게 참고될 내용들이
줄비하게 늘어서 있네요
감사합니다
김효동 배상
*** 전 *호 시인
이방주 회장님
문학평론집
해석과 상상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봉투에서 책을 꺼내는데
손에 집히는 두툼한 두께만큼이나
회장님의 문학적 열정과 성과가 느껴졌습니다.
프롤로그를 읽으면서
중간 중간 강조되어 보이는 문장과 단어들
본질을 추구한다. 독자에게 공명을, 자기만의 독창적인 인식에 이르게 된다, 등등
동시나 시를 쓸 때 강조되던 말과 별로 다르지 않음을 보고
문학은 본질적으로 추구하는 바가 같다는 것을 느낍니다.
얼마나 문학적 열정을 갖고 수필 문학을 세우려 하시는지도
잘 알 것 같고요
이런 문학적 열정을 갖고 계신 분이니까
오늘날 이처럼 남들이 존경할만한 문학적 성취를 이루고 있지 않은가 합니다
회장님의 문학적 성과가 더욱 빛나기를 빕니다.
2021. 11. 27
*** 이석우 시인
좋은 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로 인하여 세상이 새로운 가치를 지닙니다.
축하드려요.
*** 김 * 분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어느덧 12월입니다.
한 해가 저무는 마당에 훌륭한 문학평론집을 간행하시어 축하드리고
소인에게도 귀한 책을 보내주시니 고맙습니다.
책을 여니 목성균의 수필전집에 대한 평설로 시작되어 무척 반가웠습니다.
돌아오는 새해에 한국수필에서 연재되는 명수필감상코너에 그 분의 글 한 편을 다루려고 준비중이기에
더욱 고무되어 열심히 읽었습니다.
그 분, 더 오래 사셨으면 하는 아쉬움으로 <<누비처네>>를 펴곤 합니다.
3월에 발표예정인데 그 분의 글 속의 깊은 뜻을 잘 살필 수 있을지 걱정이 큽니다.
그저 공부하는 마음으로 시작해보려합니다.
말미에 지난 가을에 실렸던 수행과 성찰에 대한 주제의 월평을 다시 보고 또한 부끄러워지는 마음입니다.
선생님 눈여겨 읽어주셔서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무는 한 해 마무리 잘 하시고
새해 엔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 신금철 수필가
느림보의 정상 탈환
-이방주 선생님의 평론집 해석과 상상을 읽고-
신금철
먼저 선생님의‘해석과 상상’ 평론집 출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평론’이라함은 작품이나 특정 대상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작품이나 대상의 가치를 판단하고 평가하는 글입니다. 어떤 분야에 대한 깊은 조예나, 전문적인 지식이 없이는 손댈 수 없는 고차원의 문학 분야입니다.
선생님은 이미 수필계의 거목으로 명성을 떨치신 분으로, 수필가들의 작품을 읽고 비평할 수 있는 평론가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시었고, 이에 탄탄한 기반을 다졌기에 가능한 작업입니다.
이렇듯, 훌륭한 선생님이 무심수필의 기둥으로 굳건하게 우리 곁에 계셔서, 우리 회원들은 천군만마를 얻은 것처럼 든든하고 행복합니다. 선생님께 배우고 쓴 글을 칭찬과 격려로 평가 받아 수필 쓰기의 피드백으로 삼을 수 있는 행복한 수필가들이 얼마나 될까요.
이번 평론집의 대부분이, 우리 회원들의 작품을 대상으로, 애정이 묻어나는 평론을 쓰셨음에 영광스러우면서도, 한 편 더 좋은 글을 써야겠다는 다부진 다짐도 했습니다.
선생님은 평론집에서‘수필은 하루하루 살아가는 동안 체험한 사실에 대해 작가 나름대로 받아들이고 따져서 의미를 찾아가는 것이 해석이다’라고 하셨습니다. 작가의 개성이 넘치는 인식과 해석이 보편적인 진리로 개념화하여 독자에게 공명을 일으킨다고 하셨습니다.
오늘 회원님들의 감각적 체험과, 깊은 사색으로 쓴 글을 모아 한 권의 책으로 엮은 출판기념회가 평봄한 일상 속의 하나이지만, 여기에 회원님들의 정성과 편집위워님들의 희생에 의미와 가치를 부여한다면 많은 독자에게 감동과 공명을 일으킬 것입니다.
또한‘수필은 작가의 해석을 수필적 상상으로 형상화 해야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상상 없이 예술이 될 수 없으며, 작가적 상상 없이 예술적 미감을 형상화하기 쉽지 않다고 하셨습니다. 상상의 과정에서 작가의 개인적 체험이나, 주관적 인식은 삶의 유형으로 개념화 되며 이런 과정은 예술적 울림을 더하게 된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의 수필은 전통수필의 맥을 이어가야 한다.’라고도 하셨습니다.
2018년 8월 24일, 무심수필문학회 창립기념식장에서 선생님이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우리‘무심수필문학회’는 선생님의 가르침대로 전통수필의 맥을 이어가는 수필을 쓰려 노력했고, 그 결과 여러 문학단체로부터 칭송도 받고 부러움을 사고 있습니다.
현대수필이 싹트기 시작할 무렵, 서구의 에세이가 굴절과 변용을 통하여, 우리 수필에 영향을 미치기는 했지만 우왕좌왕하던 한국수필이 최근 들어 우리의 정서와 철학에 맞는 한국전통수필로 돌아서고 있는 이즈음, 선생님이야말로 한국전통 수필의 맥을 이어가는 훌륭한 수필가이며, 평론가임에 틀림 없습니다. 선생님의 지향점을 염두에 두고 명심하며 글을 쓰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21세기 수필은 생태문명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전환하고 있음’도 언급하셨습니다.
자연에 대한 인식에 에코페미니즘 같은 새 시대의 사고를 바탕으로 하면 인간이 자연을 대할 때 수평적으로 대하게 되고, 남성이 여성을 대할 때도 수평적으로 대하게 될 뿐만 아니라, 모성적 원형까지 느끼게 되어, 이런 사고가 수용될 때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는 치유의 문학이 될 수 있다 하셨습니다.
아직은 생태수필이란 단어가 낯설지만 일부 수필가와 평론가들이 수필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분야입니다. 생태수필에 대한 선생님의 적극적 관심과 해결 의지가 엿보여 21세기 수필의 패러다임 전환에 밝은 미래를 보는 듯 합니다.
회원님들께서도 선생님의 호가 느림보라는 것을 잘 알고 계십니다. 저는 선생님의 호에서‘우화’인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를 연상합니다. 선생님은 토끼처럼 얍삽하거나 교만하지 않고, 자만하지도 않습니다. 거북이처럼 여유와 배려, 근성과 노력으로 묵묵히 수필이라는 정상을 탈환하시고도 우쭐대지 않으시고 겸손하십니다. 자신의 능력을 드러내려 애쓰지 않으시지만‘囊中之錐낭중지추’란 말처럼 한국문학계의 존경 받는 거목으로 회자膾炙 되리라 확신합니다.
선생님은 평론집 서문에서 특별히 비평을 배운 적이 없다고 쓰셨습니다. 그저 수필이 좋아서, 좋은 수필을 쓰기 위해 시작하셨고, 첫 평론집이라 어눌하기 짝이 없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의 평론집‘해석과 상상’은 많은 수필가와 문학인들에게 교과서처럼 읽혀질 뿐만 아니라, 수필계에 바람을 일으키리라 기대합니다.
다시 한 번 평론집‘해석과 상상’출간을 축하드리며, 늘 건강하시고, 무심수필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우뚝 서 계셔서 회원들이 고운 꽃을 피우고, 푸른잎을 나부끼도록 지금처럼 선생님의 사랑을 듬뿍 쏟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 정 * 희 수필가
이방주 선생님!
먼저 답장이 늦은 점 죄송합니다.
딸내미 산바라지 하러 지난달에 미국을 갔다 엊저녁에 귀국했습니다.
무심수필문학회를 통해 제자 양성에 힘쓰시고
수필비평이 절실한 시대에 올바른 비평으로 기준을 삼아 주시는
선생님께 존경의 마음 전합니다.
여전히 부족한 저의 글쓰기를 <<해석과 상상>>으로 열심히 공부하겠습니다.
훌륭한 책 출간을 축하드리며 귀한 책 보내주심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수필문단에 큰 등불로 오래 머물러 주십시요.
*** 이완호 님
안녕하세요. 회장님
오늘은 바람도 불고 날씨가 춥습니다.
따뜻한 안방에서 해석과 상상을 몇일째 잘 읽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구절 구절 표현력과 작품에 대한 설명이 읽을수록 마음을 움직입니다.
목성균씨의 작품을 처음 대하고...
지금 신금철의 호랑나비 우화편을 읽고 있습니다.
숲의 선물...해바라기와 채송화...시계...모정탑...을 읽으면서 작가보다 더 섬세한 표현에 깜짝 깜짝 놀라면서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너무 고마워서 몇자 적어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회장님!!!
*** 명 *기 수필가
작가님, 명*기 수필가입니다.
평소에 작가님의 글을 좋아하며 존경하던 중에 뜻밖에 김정옥 수필가를 통하여 선생님의
새로운 문학평론집인- 창작으로 가는 수필 비평《해석과 상상》을 받아보게 되었습니다.
수필을 통하여 평론을 좋아하게 되어 평론집을 보면 반가워하는 저인데 선생님의 평론집을 대하니 더없이 반갑고 설렙니다.
김정옥수필가도 제가 많이 좋아하며 이번에 낸 《꺼꾸리에 올라》도 감명깊게 보았는데 선생님의 제자였더군요.
감사드리며 다시한번 출간하심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부족한 저에게 많은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찬찬히 잘 읽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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