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림성 사랑나무> 북 콘서트 (수필가와 독자의 만남)
좋은 때 : 2017년 11월 27일 오후 7시
좋은 곳 : 오창 플라워 카페 Hint of Mint
초대 작가 : 이방주 수필가
특별 출연 : 우귀남 기타노래,
경기 명창 이유숙(청주여고 교사) 대신 권명희수필가(수필창작교실 회원)
주인장 : 고미화
사회 : 이승애 수필가
주관 : 플라워 카페 Hint of Mint
청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
고생하신 분들
책 담당 및 방명록 : 최운숙 유진경
좌석 배치 및 정리 : 서강석 강흥구
촬영 : 서강석
안내 : 권명희 최명임 및 전회원
작품 낭독 : 수필가 강미란
(6:30 ≪가림성 사랑나무≫ 사인,
책은 정가 18,000원 15,000원에 판매,
책 구매하신 분 음료 티켓 1매, 부부가 오신 분은 2매 증정
수필교실 회원은 1매 증정
자리 안내, 엷은 음악 방송, 프로젝트는 포스터
카페 모습 - 시작 우귀남 키타노래 소개
홍보 포스터
준비 중
주인장 고미화 선생님 인사 말씀
사회 이승애 수필가
우귀남 기타 노래
인연으로 시작
강의 시작 - 성과 사찰에 대하여
독자와의 대화
우리 가족 - 하나 빠졌네요
수필창작교실 회원님들 - 안내 맡은
강의 경청중
강의 중
강의를 열심히 듣는 분들
규연이도 들어봐라
꽃도 예쁘네
회원들 준비 중
미녀 삼총사
방명록을 받으며
수요산 모임
백만사 여인들
백만사 가족들
홍현숙 시인
송옥근 선생님
최명임 선생님
차 한잔
이쁜이들 -산남고 졸업생
정지원, 이인해 시인
권명희 수필가 노랫가락
연재 규연이 뒤에 정지원시인 이인해 시인
7:00
(오프닝 연주) 우귀남 기타 노래
7 :10
1. 개회
고미화 : (주인장 인사 말씀) 오늘 사회를 소개드리겠습니다.
사회 : 안녕하세요? 인사드립니다. 오시는데 힘드셨죠? 오늘 사회를 맡은 이승애입니다.
2. 내빈 소개
사회 : 오늘 오신 손님을 소개하겠습니다.
오늘은 청주교대 평생교육원 수필교실 회원,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내륙문학회 회원, 선생님의 제자 친지들이 오셨습니다. 특별한 손님 두 분만 소개드리겠습니다.
선생님의 산성 답사의 길 안내를 많이 해 주신 이효정 선생님 오셨습니다.
사찰이나 산성 답사를 가끔 아주 가끔 함께 해 주신 불온 남주완 선생님 오셨습니다.
다른 귀한 손님 많이 오셨지만 시간관계로 여기서 줄이겠습니다. 양해 해 주세요.
3. 저자 약력 소개
사회 : 그러면 오늘의 초대 작가 이방주 수필가의 약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이방주 선생님은
1952년 청주시 죽림동에서 출생하였습니다.
1998년 <한국수필>에 <사람 만드는 사람> <축 읽는 아이> 로 수필가로 문학 활동을 시작하였고, 2014년 <창조문학>에 평론 <수필적 상상으로 형상화한 삶의 근원적 가치 - 목성균의 누비처네를 중심으로-> 당선으로 평론가가 되었습니다.
충북수필문학상, 내륙문학상을 수상하신 것 말고는 문학상이 없으십니다.
한국문인협회, 한국수필가협회, 한국수필작가회, 내륙문학회, 충북수필문학회 회원
내륙문학회장, 충북수필문학회장 역임했습니다.
현재 청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 강사입니다.
가족은 부인 송병숙 여사와 아들, 며느리, 딸, 손자, 손녀가 있습니다.
저서 : 수필집 『축 읽는 아이』 (2003 선우미디어)
『손맛』(2009 북나비)
『풀등에 뜬 그림자』(2014 수필과비평사)
칼럼집 『여시들의 반란』 (2010, 채움애드)
편저 우리 문학의 숲 『윤지경전』 (2011, 대교)
이 밖에 율봉 재단에서 출연하여 개발한 인터넷 교과서 ≪고등학교 한국어≫의 수필단원을 집필하기도 했습니다.
약력 소개가 너무 장황했군요. 그래도 그간의 작품 활동을 많이 줄여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더 궁금하시면 daum blog <느림보 이방주의 수필마루>의 이방주 연보에 가시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우귀남 기타노래 듣고 1부 소개하겠습니다. 우귀남 선생님 소개합니다.
우귀남 선생님은 오프닝에서 보셨듯이 오늘 북콘서트를 한결 품격 있는 모임으로 만들어 주시겠습니다.
우귀남 선생님은 KBS 청주라디오 음악프로 고정 패널로 활동중이시십니다. 청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팝송 지도강사였으며 현재는 현대백화점, 청주문화원 등의 팝송클래스에서 강사로 활동하고 계십니다. 우귀남선생님 감사합니다.
큰 박수 부탁드려요.
(노래)
4. 저자 인사 및 가림성 사랑나무 이야기
사회 : 우귀남 선생님 감사합니다. 1부 끝나면 한 곡 더 불러 주실거죠?
다음은 ≪가림성 사랑나무≫ 저자 이방주 선생님 모시고 말씀을 듣겠습니다. 선생님을 소개 합니다. 박수 주세요.
이방주
인사 - ≪가림성 사랑나무≫ 의 소개 - 산성 산사 답사의 동기 - 책을 읽는 법 - 산성 답사의 기본적 이해 - 산성과 산사의 관계 - 성과 인생 (40분 정도)
사회 : 선생님 말씀이 끝났습니다. 분위기를 위해 우귀남 선생님 한 곡 더 부탁드릴까요?
5. ≪가림성 사랑나무≫ 낭독
사회 : 다음은 선생님의 작품 낭독이 있겠습니다.
낭독은 수필가 강미란 선생님이 맡겠습니다. 강미란 수필가는 청주교육대학교 평생교육원 수필창작교실 회원이십니다. 20 년에 월간 한국수필 신인상을 받고 등단하셨습니다.
≪가림성 사랑나무≫ 낭독할 부분은 109 쪽 <가림성은 난공불락의 요새>입니다.
강미란 : 안녕하세요? 강미란입니다.
글이 길어서 다 읽지 못하고 한 부분씩 떼어서 읽겠습니다.
◇ 먼저 110쪽 둘째 문단입니다.
(가림성을 반드시 ---- 111쪽 8행까지)
◇ 다음 112쪽 세 번째 문단입니다
(계단 돌틈에----- 반짝이고 있다.)
◇ 다음 116쪽 둘째 문단입니다.
(발굴하는 곳을 지나가며 ------ 117쪽 4행 마구 들려 나오는 듯하다.)
◇ 이제 마지막입니다. 118쪽 끝 문단입니다.
(흙 속에 묻힌 성을 ---- 날을 기다려 본다)
사회 : 이렇게 1부 순서를 마치겠습니다. 이럴 부흥백제의 운명에 모두들 숙연해지셨군요. 분위기를 전화하기 위해 특별한 손님을 초대했습니다. 청주여고 교사이시며 경기 명창 이유숙 선생님이 나오셔서 노랫가락을 한 자락 불러 주시겠습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
이유숙 : (노랫가락)
사회 : 수필교실 권명희 선생님 흥이 많이 나셨겠네요? 그냥 넘어갈까요? 한 자락 겨누어 보시겠어요?
산남고 이쁜이들
백만사
회원님들과 함께
무시천
6. 저자와의 대화
사회 : 감사합니다. 다음은 저자와의 대담입니다. 오늘 달리 패널을 모시지 않았습니다. 여기 오신 분들 모두가 패널이라고 생각하시고 질문이나 의견을 말씀하시기 바랍니다. 자유롭게 품격 높은 대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다만 한 분이 너무 길게 말씀하시거나 지나치게 격한 토론으로 흘러갈 경우 사회자가 중지시키도록 하겠습니다.
자, 먼저 말씀하실 분 말씀하세요.
질의 - 응답
질의 - 응답
사회 : 이야기가 끝이 없겠네요. 이제 마칠까요? 여기서 우귀남 선생님 노래 한 곡 더 해 주실 수 있나요?
우귀남 : (노래)
사회 : 감사합니다. 박수 부탁드립니다. 선생님 마지막으로 가족 소개 해 주실 수 있죠?
이방주 : 가족 소개
사회 : 감사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열어 주신 고미화 선생님 끝 인사 하셔야죠?
8:30 (끝없이 계속될 수도 있음)
(사진 촬영 및 수필반 회원 정리 봉사)
콘서트는 끝나고 회원들과 함께
▣▣▣ 강의 요점
삶 - 만남 - 운명적 만남
의지적 만남 - 선택 - 미래의 씨앗 [因]
저자와의 만남/ 독자와의 만남
커피나 한잔 하자.
초의 선사
홀로 앉아 마시면 신비롭고
두 사람이 함께 마시면 고상한 경지가 있고
3~4인이 어울려 마시는 것은 그저 취미로 차를 마시는 것이고
6~7인이 모여 차를 마시면 그냥 그저 평범할 뿐이고
7~8인이 모여 앉아 마시는 것은 서로 찻잔을 주고받는 것일 뿐이다.
- 초의선사, 《다신전》
여러분은 저자를 만났고 저는 독자로 개개인을 만났다. 둘이 마시는 것이므로 매우 고상하다.
성곽
성(城) : 내성(內城)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곽(郭) : 외성(外城). 관부와 백성이 거주하는 곳
성곽이라면 그냥 성을 이르는 말로 쓰임
성의 종류
도성, 읍성, 산성, 보루, 돈대
산성의 경우 테뫼식산성, 포곡식산성,
축성법에 따라 토성, 석성, 토석혼축, 벽돌성, 목책
편축(외축내탁), 협축, 판축
성의 구조에 따라 성첩, 옹성, 치성, 수구, 장대, 여장, 사혈
문의 종류 : 홍예문, 사각문, 현문, 곡행문, 암문,
비암사 백제영산대제
가림성 사랑나무
◇ 부흥백제의 운명 - 아니 오신 듯 다녀가소서
(전의, 전동, 세종시, 공주, 부여, 예산, 청양, 홍성, 서천)
당, 고구려로부터 공격을 방어하기 위한 성이었고, 자연히 부흥백제가 나당연합군에 저항하는 저항선이 되었음
◇ 쟁패의 현장. 옥천 - 옥천에서 회인까지 (삼성산성(관산성)--마성산성, 용암사, 성티, 고리, 백골산성, 마산동 산성, 계족산성, 고봉, 질현성, 견두산성, 노고산성, 성치, 호점산성)
백제와 신라의 국경지대 요즘으로 치면 비무장 지대
우리나라 성은 母城-子城-堡壘로 이어져 장성의 형태를 갖추고 있다.
◇ 금강지키미 - 전월산에서 합강을 보다, (세종시 원수봉산성, 노고성, 애기바위성, 화봉산성, 황우재산성, 성재산성, 복두산성, 독안산성, 유모산성 등 부강면 일원의 산성)
특히 부강터널 부근의 남성골 산성은 고구려 산성의 흔적이 있고 부근에 연개소문 전설이 있음
◇ 청주나성 - 와우산 토성은 청주 나성 (당산 토성, 우암산 토성, 낭비, 구녀성, 부모산성, 구룡산성, 정북토성, 상당산성)
나성이란 읍성을 둘러싼 외곽의 또 하나의 성, 부여 나성이 대표적인 사례임
청주 나성은 청주 읍성에 이어진 당산토성-우암산 토성- 상당산성을 이름
성의 의미
1. 성은 역사의 보고이고 민중의 한과 아픔을 품은 문화재이다. (죽음-억울-한)
성안이나 부근에는 반드시 사찰이 있다. 인도의 성에는 힌두사원이 있더라. (암베르성)
백제 부흥운동에 관련된 성에는 아미타신앙이 주류를 이루었다.
연기지역 사찰을 비롯해서 부흥운동의 산성에는 660년에서 678년 사이 창건됨
복원보다 원형보존이 필요하다.
2. 한국의 성은 만리장성이다.
3. 성의 의미 : 불신의 성 /
사람들은 누구나 마음에 성을 쌓고 사는 것 같다. (방어, 은폐, 엄폐, 공격)
수필은 인간과 인간의 철학적 속삭임이기 때문에
대상과 성을 허물어야 좋은 글이 나온다.
◈ 수필 질문
저의 수필론
‘문학은 시로 시작하였지만 수필로 완성된다.'
시가 신에게 드리는 소망의 말씀이라면
수필은 인간과 인간의 속삭임이다.
수필가는 세계에 대한 철학적 인식을
격조 높은 지성적 언어로 속삭여야 한다.
프랑스의 작가이자 비평가인 아나톨 프랑스(Jacques Anatole François Thibault 1844~1924)는 “수필이 어느 날인가 온 문예를 흡수해 버릴 것이다.”
→ 다 아시다시피 21세기는 모든 문학양식이 이미 수필에 수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시를 공부하는 사람은 신과 소통하려는 사람이라면
수필을 공부하는 사람은 인간과 소통하려는 선각자입니다.
인상주의 비평의 원칙을 세운 영국의 수필가이자 비평가인 월터 페이터(W. H. Pater 1839~1894)는 “수필은 문학과 철학의 사이에 있다”
수필은
체험의 기록이 아니라 체험을 통한 인생의 해석이고 의미 부여이다.
시나 소설은 상상력을 바탕으로 체험을 보태 형상화한 허구의 세계이고
수필은 체험을 바탕으로 상상력 창의력을 보태어 형상화한 진실의 세계이다.
미래의 수필
산문 유형의 다양화
기존 양식으로부터의 탈피
기존 내용으로부터 일탈
쉽게 들어가 깊이 있게 나오는
작가란 (조정래)
그가 살고 있는 시대의 산소이며 등불이며 나침반이다.
문학이
일상에서 비일상적인 것을 발견하여 일상어와 다른 언어로 끊임없이 낯설게 하기를 하는 것
문학이 존재에 대한 물음과 대답이라면 수필문학이 가장 명료한 장르
다 아시다시피 21세기는 모든 문학양식이 이미 수필에 수렴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오여래 육보살
삼신
법신 비로사나불 (진리의 몸) / 보신 노사나불 (깨달은 몸) /화신 석가모니불 (중생 제도)
덕신 아미타여래불/ 약사여래불
문수, 보현, 관세음, 대세지, 일광, 월광
대적광전(大寂光殿)
연화장세계(蓮華藏世界)의 교주인 비로자나불(毘盧遮那佛)
화엄사찰에서 이 전각이 본전(本殿) ‘화엄전(華嚴殿)’‘비로전(毘盧殿)’이라 함
대적광전의 불상 위치배정은 삼신불(三身佛) :삼신은 법신(法身) 보신(報身), 화신(化身)
청정법신 비로자나불, 원만보신 노사나불, 천백억화신 석가모니불
오불육보살(五佛六菩薩)
주불(主佛)인 비로자나불 좌우에 석가삼존처럼 문수와 보현을
그리고 삼세불의 좌우에 아미타불과 약사여래를 모시고,
여기에 아미타삼존인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더합니다.
고미화 : 인사
사회 : 감사합니다. 어둔 길 조심해서 돌아가세요. 사진 촬영 있겠습니다.
사진 촬영 순서는
백만사 - 내륙문학- 충북수필문학회- 수필교실 순입니다.
선생님 제자들은 선생님과 각자 한 분씩 촬영하시면 됩니다.
▣ 분위기
초대 34명(카톡으로 홍보 포스터를 1회 보냈고 행사 전날 오시기로 한 분에게만 찾아오는 법을 카톡으로 보냄)
초대받고 말 없이 못오신 분 2명,
아예 못 오신다고 연락 한 분 1명,
오신다고 했다가 못 오신분 2명
참석하신 분 약 100명
책 구입해서 사인 받은 분 142권
경기 명창 이유숙 선생님은 오셨다가 급한 일 생겨서 공연 못하고 가심
고생 많이 하신 분들 : 수필반 회원
화환, 꽃다발, 봉투 정중히 사절했는데
당진 정지원시인이 떡 한 말
금관초 35회졸업생 화분 하나
제자들의 선물은 받았음
좌석이 부족하여 작은 의자를 놓고 겨우 앉을 수 있었음
분위기는 자연스럽고 매우 흥겨웠으며 작가와 독자가 매우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고
수필집 읽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었을 것임
참여하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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