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12.
장난감도 가지고 노네 - 31일째
한달이 넘었다. 이제 스스로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은 아니지만 엄마나 젖병이 아닌 다른 물건과도 거부감 없이 접하게 되었다. 장난감이 얼굴에 닿을 때 기분이 나쁘지 않은 표정이다. 장난감을 통하여 엄마가 불러 주는 노래도 듣고 엄마와 눈을 맞추면서 이야기를 나눌 수도 있다. 아직 소리로 표현은 못하지만 눈빛으로 표현되는 규연이의 의사는 엄마는알아 들을 수가 있다. 눈빛만으로도 엄마는 배가 고픈지 오줌을 쌌는지 알 수 있다.
이제 제 입으로 '배고파요.'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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