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울 배웠네 - 규연이 3일 째
우리 아가 규연이
삼일째
아가는 벌써 세상을 배웠네
일찍 피어난
모란 같은 표정으로 잠들었구나
자연이 주는 대로
세상을 향해 보채지 않고
자신을 닥달하여 서두르지 않고
엄마에게
품위있게 사는 법을 배우고
아빠에게
깨끗하게 사는 법을 배우고
인생은 60부터
할아버지 할머니는
새맛 나는 행복을
우리 아가에게 배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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