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밭지기들의 나들이
1. 좋은 때 : 2010년 7월 1일
2. 좋은 곳 : 이원아트빌리지 상촌 미술관, 초평 저수지
3. 좋은 사람들 : 꽃밭지기들 10명
오늘은 우리 꽃밭지기들이 나들이를 하는 날이다. 기말고사 첫 날은 직원체육대회가 있었고, 오늘 둘째 날은 학년별 자율연수의 날이다. 지난번 중간고사 때는 괴산 산막이옛길은 탐방했는데, 오늘은 진천 이월면에 있는 이원아트빌리지로 아름다운 이들을 안내했다. 이원아트빌리지는 아내와 딸래미와 함께 다녀온 적이 있는데, 모녀가 아주 좋아해서 오늘은 여선생님들을 위해서 선택했다. 시간이 바빠서 백곡에 있는 종박물관은 생략했다.
이원아트빌리지에 대해서는 설명을 생략하겠다. 왜냐하면 이 블로그(느림보의 세상사는 이야기) 우리 문화 답사기에 안내되어 있기 때문이다. 그때 갔을 때와 시설이 크게 변경된 것은 없었다. 미술관에 작품도 그때 그대로였다. 다만 함께 가신 분이 다르고 사진이 달라 여기에 올린다.
이원아트빌리지 문- 전선이 걸쳤네
주차장에서 바라보면
매표소
예쁘고 작은 표지
이렇게 꽃을 가꾸면서 산다면
아기자기한 소품들
매표소
裸像이 있는 정원
창가의 제라늄
갤러리 가는 샛길
심취 - 그 모습이 예술
윗 마당에 가 보세요
단이네 집 - 개도 문패 걸고 사는데- 누군가 부러워 했다
주인 집 - 愚子는 폭스바겐이 부럽다
기다림과 설렘-예사롭지 않은 만남
골프잡이 소년과 바람개비 소녀
산수국
언니, 언니이-
아기나리
제라늄 너와지붕 그리고 담쟁이
노년에는 이런 집에
꽃마차
쉼터로 가는 길
부부
상촌미술관
세상에 가장 편안한 여인
유리에 숨은 이가 더 아름다워
마음이 머무는 곳 - 바람
창 너머엔 대숲이 서걱이고
두고 온 자연
하늘못 가는 길
오솔길
공작단풍 그리고 거친 손
담쟁이 있는 샛길을 돌아오면
뒤안길 조심- 거울 유령이 훔쳐 보고 있어요
뒤에서
지붕 위에서
숨어 있는 가인
공연준비(영수 애인 명희)
소나무 있는 오솔길
그래요. 바로 그거요
그게 가능할까?
점순이 언니 승순이
맹구 동생 종구
압류 나왔슈?
누구 발일까?
놀리지 마! 이이잉
잘 달래 봐요
사탕 줄까? -착한 엄마
꼬부기 어없다!
그래 착하지
이리 와! 눌러 버릴꺼야!
나 이뽀이요?
그 때 그 시절 소녀처럼
초롱이
태양빛이 너무 그리워 여긴 너무 그늘이야
잔디도 곱다
꽃송이들의 속삭임이
돌아오는 길에 초평 저수지 근방에 있는 인수집에서 붕어찜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붕어찜 맛은 아주 좋았다. 다른 꽃밭지기들도 모두 맛있게 드셨다. 愚子는 매우 고급스러우면서도 다양한 붕어찜 맛을 알고 있어서 혀를 현혹시키기에는 어려움이 있었다. 전에 진천고에 근무할 때 함께 있던 후배 서경덕 선생이 자신의 단골집으로 예약해 주었기에 식당에서 상당히 신경을 썼다는 느낌이 들었다. 2인분이 3인분은 되는 것 같았다. 서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
서 선생님이 지도하는 충북 카누연맹 선수들의 훈련 모습을 참관하고, 훈련 시간이 끝나자 서 선생님께서 카누에 대한 설명을 해 주었다. 나는 전에 이곳에 자주 온 적이 있지만 함께 간 꽃밭지기들은 카누에 대해 처음 듣는 분도 있었다. 그래서 많은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카누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내가 진천고에 근무하던 1997년 당시보다 학생들 합숙 시설이 더 좋아지고 배도 훨씬 많아져서 보기 좋았다. 카누협회 이사인 서 선생이 카누에 바친 10여년 청춘이 충북 카누의 오늘을 만들었다고 생각되어 후배에 대한 존경심이 일었다. 연수 후에 서 선생님의 배려로 경기장을 보트로 한바퀴 도는 호사까지 하였다.
인수집 - 붕어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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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여
카누
선수와 선미가 뾰족하게 생긴 배를 타고, 패들(paddle:노)을 저어 스피드를 겨루는 경기이다. 약호 K로 표시하는 카약(kayak)과 C로 표시하는 캐나디언 카누(canadian canoe)의 2종류가 있다.
1. 카누 경기의 연혁
카누가 근대스포츠로 등장한 것은 영국의 J.맥리거가 1865년 '로브로이(rob roy)'라는 카누로 발트해(海)·수에즈 운하·요르단강(江) 등을 저어 돌아다닌 후 그 여행기를 저술한 데서 비롯된다. 다음 해에 영국에 로열카누클럽이 결성되었고, 1920년대에는 독일 청년층에 카누 붐이 일어 세계 각국으로 보급되기 시작하였다. 1924년에는 국제카누연맹(International Canoe Federation)이 창설되었고, 독일에 본부를 두었다. 그해 파리에서 열린 제8회 올림픽경기대회에는 오픈게임으로 참가하였으며, 1936년 베를린에서 열린 제11회 올림픽경기대회 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었다.
2. 카누 경기의 종류
카누경기에는 카약(kayak:약호 K)과 캐나디언 카누(canadian canoe:약호 C)의 2종류가 있다. 올림픽에서는 K-1, K-2, K-4, C-1, C-2의 1,000m와 여자 K-1, K-2의 500m 종목이 있다.
카약은 에스키모가 쓰던 가죽으로 만든 배가 그 기원인데, 조수(漕手)는 배의 중앙에 진행 방향으로 향해서 앉고, 블레이드(blade)가 양쪽에 다 있는 패들로 물을 좌우 교대로 헤치며 나아간다. 카약에는 1인조(K-1), 2인조(K-2), 4인조(K-4)가 있으며, 여자 종목도 있다.
캐나디언 카누의 원형은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이 쓰던 통나무배로부터 발달하였고, 지금은 자작나무 껍질로 만들어진 것이 대표적이다. 조수는 용골(龍骨) 위에 한쪽 무릎을 대고 한쪽 무릎은 세운 채, 한쪽에만 블레이드가 달린 패들로 젓는다. 숙달되지 않으면 똑바로 전진할 수가 없다. 1인조(C-1), 2인조(C-2)의 2종목이 있는데, 매우 힘들어 남자 종목 뿐이다.
3. 카누 경기의 방식
경기 방식에 따라 패들링레이스와 슬람롬으로 나누어진다. 패들링레이스(paddling race)는 강·호수·댐 등 흐름이 잔잔한 곳에서 펼치는 스피드 레이스이다. 올림픽 종목인 500m와 1,000m에서는 스타트의 요령, 중간에서의 경쟁, 골인 전 100m의 경합 등이 승패에 중요한 요인이 된다. 경기 코스는 500m와 1,000m의 경우 일정 방향의 직선이며, 각 코스는 최소 5m의 너비를 둔다(올림픽에서는 9m 너비×9 코스). 1만m의 경기에서는 50m 이상의 회항점(回航點)을 둘 수 있다.
슬랄롬(slalom)은 격류에서의 경기로 호쾌하고 스릴이 있는 레이스이다. 경기는 유속(流速) 매초 2m 이상의 급류, 역류, 바위, 다리, 제방 등 자연 또는 인공의 장애물이 있는 800m 이내의 코스에서 15개 이상의 게이트를 설치하여 경기를 펼친다. 선수는 헬멧과 구명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배에도 구조용 밧줄을 달아야 한다. 그밖에 와일드워터 경기(급류에서의 경기)도 있다.
-두산백과사전에서-
카누란 말입니다
En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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