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5월 23일
진천 종박물관에 들러 다시 17번 국도에 올라서서 이월 광혜원 쪽으로 달리면 이월면 대막 삼거리에서 덕산 방면(537번 지방도)으로 우회전하여 3km 정도 가면 이원아트빌리지 이정표가 나오고 거기서 좁은 마을 길로 몇 백 미터만 가면 이원아트빌리지 상촌미술관의 고상한 정문을 발견할 수 있다.
<이원아트빌리지의 개요>
주소 : 충청북도 진천군 이월면 미잠리 306-1
개방시간 : 오전 10시 ~ 오후 5시 30분
휴무 : 매주 월요일 (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화요일 휴무), 1월1일, 설날, 추석
관람료 : 성인 5000원
이원아트빌리지는 건축가 원대연 교수와 사진작가 이숙경 부부가 약 일만여 평의 공간 위에 <마을 만들기>를 주제로 만들어가는 친환경 복합 문화 전시 시설이다. 자그마한 집을 여러 채 지어서 나무 한 그루, 풀 한 포기, 돌 하나까지도 처음부터 제자리에 있어 왔던 것처럼 자연과 어우러지도록 일구어 가고 있다. 농촌 마을에서 보기 힘든 수준 높은 문화공간이 되었다. 상촌 미술관과 함께 있어서 사진, 회화, 판화, 조각을 상시 전시하고 있어 수준 높은 미술을 감상할 수 있다.
이원아트빌리지에 도착하니 4시 30분쯤 되었다. 5시 30분까지 관람시간이라고 해서 되돌아오려고 했으나, 마음놓고 관람하라는 말씀에 6시 30분까지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눈요기를 했다. 나는 미술에 관하여 문외한이라 잘 모르기는 하지만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면서 건축과 조경을 보고, 그 조화로운 자연미에 감탄하였다. 약 두시간 동안 눈이 호강을 하고, 이런 곳에서 사는 것도 참 좋을 것이라는 생각도하면서 두 분을 부러워하였다.
들어가는 문도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었다.
정원 소나무와 설치미술이 조화를 이룬다.
언덕길이 아름답다
미술관 앞 마당과 건물의 배치
돌하르방인가
제2 전시관으로 올라가는 길인가
이 누구인가
이런데가 있어
잔디밭에서
오솔길
개집
골목길에서
샛길
잔디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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