핏빛으로 지는 더덕꽃 핏빛으로 지는 더덕꽃 2019년 8월 14일 주중리에서 이른 아침 주중리에 갔다. 아직 생각이 없는 줄 알았는데 며칠 만에 벼이삭이 뼘 가웃은 되게 나왔다. 올 가을도 태풍만 없으면 풍년이 틀림없다. 풍년이면 쌀값이 또 내려앉으려나. 한 달 전쯤 양파 밭을 갈아 엎어버리는 농민들을 보면서.. 느림보 창작 수필/들꽃 들풀에 길을 묻다 2019.08.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