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타워브리지의 야경 타워브리지의 야경 2006. 7. 25. 우리가 숙소로 정한 곳은 테니스로 유명한 웸블던 파크 부근의 '숲 속의 작은 민박'이라는 한국인 민박집이었다. 10분쯤 걸으면 웸블던 지하철역이 있다. 역에서 숙소 근처까지의 거리는 아주 깨끗하고, 주변의 주택들도 말할 수 없이 깨끗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전철을 타.. 여행과 답사/해외 여행 2006.08.11
1. 해 따라잡기 왕궁 근위병 근무 교대식 2006. 7. 25. 새벽 4시에 일어나 서둘러 인천공항으로 달렸다. 출국수속을 마치고 몇 시간을 기다려 드디어 오후 1시부터 런던행 아시아나 항공 521편에 탑승하였다. 우리는 친구 내외와 넷이서 떠나는 이번 여행을 배낭여행이라고 이름하였다. 사실 배낭 메고 우리끼리만 떠나는 .. 여행과 답사/해외 여행 2006.08.11
서해에서 뜨는 태양 서해일출 모습(2005. 1. 8. 7:59) 서해에서 우리 나라로 들어오면서 아마도 태안 반도 쯤 될 것 같은 먼 고향 땅을 바라보면서 일출의 장관에 감격했다. 결국 중국의 태양은 우리나라에서 떠오르는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성산두에서 동쪽을 바라보는 진시황상이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가 하는 의문.. 여행과 답사/해외 여행 2005.02.09
고속도로의 검은 고양이 젊은 안내자는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쥐만 잡으면 된다.”라면서 간접적으로 공산주의의 모순을 반성했다는 등소평의 말을 예로 들면서 중국의 고속도로를 자랑했다. 아울러 그는 도로를 건설하면 도로를 따라 문명이 유입된다고 했다는 등소평의 말도 덧붙였다. 스물여섯의 안내자로서는 꽤.. 여행과 답사/해외 여행 2005.01.18
작다던 세상 넓고 크기만 하네 매서운 바람을 생각하면 햇살은 참으로 찬란하다. 마치 참나무로 군불을 때며 아랫도리를 지지는 것처럼 등때기가 따스하다. 우리가 묵었던 명호대주점(明湖大酒店)은 지난(齊南)에서도 이름난 호텔이란다. 번화가인 듯한데 거리는 지저분하다. 중국인들에게는 크고 넓은 이 세상을 다 닦고 조이기에.. 여행과 답사/해외 여행 2005.0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