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꽃, 밥꽃 하나 피었네 벼꽃, 밥꽃 하나 피었네 2016년 8월 10일 주중리에서 주중리 들녘이 입추를 맞았다. 그래도 더위가 가려면 아직 멀었다. 낮에는 정수리에 화상을 입을 만큼 따갑지만 새벽에 농로를 달릴 때 가슴에 스치는 바람에는 서늘한 기운이 묻어난다. 볼때기에 서늘한 바람을 맞으니 문득 햅쌀밥이 그.. 느림보 창작 수필/들꽃 들풀에 길을 묻다 2019.0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