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꽃은 향을 말하네 쑥꽃은 향을 말하네 마로니에 시공원에서 2018년 9월 25일 산책길에서 쑥꽃을 만났다. 참 많이도 피었다. 쑥꽃을 누가 꽃이라 여길까. 다들 그냥 지나치기가 십상이지. 화사하지도 못하고 큰 소리로 '나는 꽃'이라 말하지도 않는다. 더구나 꽃대는 이른 봄에 싹이 트는 여린 싹이랑은 전혀 .. 느림보 창작 수필/들꽃 들풀에 길을 묻다 2018.09.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