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 7.
청주교구 카톨릭문인회 카톨릭 문학 창간호 출판기념회 참석 축하의 말씀
신금철 수필가께서 회장인 청주교구카톨릭문인회 행사에 참석했다. 정상옥 수필가가 사무국장이기에 사회를 맡았다.
종교인들의 모임에 참석은 우선 머뭇거리게 된다. 무심수필 초대회장이셨고 대학 선배이신 신금철 선생님이 회장이시라 참석했는데 축사까지 했다.
그 자리에 하느님도 계시고 신부님도 계시고 하느님을 모시고 다니는 신도님들 모임이라 긴장했다.
느림보 수필교실에서 강현자, 서동근, 이근형, 김경숙, 송옥근, 김정옥 선생이 참석했다. 고미화선생은 카톨릭문인회 회원이었다.
존경하는 반숙자 선생님 청주수필의 디딤돌 박영수 선생님 장홍훈 신부님 전 문화체육부장관 도종환 시인 사단법인 세계직지문화협회 김성수 회장도 참석했다.
축하의 말씀
세상은 우리네 마음을 비춰보는 거울이다. 세상의 도리는 결국 순리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그 거울에 비춰본 깨달음을 받아 적으면 문학이 된다. 여러분은 하느님을 모시고 다니니 하느님이 깨우쳐주시는 말씀을 받아 적기만 하면 된다. 그 서로의 모습이 이책에 다 담았으니 잘 간직하고 서로의 마음과 깨달음을 또 거울 삼을 수 있다.
창간호는 그것이 바로 보물이다. 한 10년쯤 지나면 후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삶의 길을 밝혀주는 지혜의 내비게이션이 될 것이다.
아울러 카톨릭의 발전과 청주문학 발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고 영원한 지혜의 샘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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