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림보 이방주 2013. 1. 6. 15:13

2013. 1. 6.

 

해미읍성 호야나무

 

용범 미영이 아기 태명을 '호야'라고 지었단다. 참 부르기 쉽고 이쁜 이름이다. 그런데 해미읍성에서 호야나무를 보았다. 그리고 회화나무의 충청도 말이 호야나무란 말을 처음 알았다. 충청도에 살면서----

생각보다 참 의미 있는 이름이구나. 지혜로운 아들 며느리에게 마음 속으로 칭찬을 보냈다.

 

 

서산 해미 읍성

진남문을 들어서면

이렇게 고고하고 늠름한

호야나무 한 그루가 서 있다.

 

호야나무는

회화나무의 충청도 말이다.

호야 나무는

학문 학식 학자를 의미한다.

 

오! 호야

우리 호야.